#Summary 2015년 8월 25일로 마무리된 NHN Ent. CodeCamp@PlayMuseum 1st 후기.
#약 2달 간의 여정 시간이 정말 빨리 가는 것 같습니다. 학생으로서 마지막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함께 시작했던 NHN Ent. CodeCamp@PlayMuseum 1st(이하 CodeCamp)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저는 AFGM이라는 팀으로 참가하여 RtOM(알톰, RDF to Object Mapper)를 개발하였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에는 막상 주제를 정하였어도 어떻게 개발할지 막막했는데 어찌어찌 하다보니 되네요. 중간중간 CodeCamp와 다른 일정이 겹쳐서 고생도 하고, 팀원이 멀리 떨어져있어서 직접 만나기 어렵고 참 힘든 일도 많았던거 같은데 지금 막상 되돌아보면 참 재미있었습니다. 보람찬 방학을 보낼 수 있게 해준 NHN Ent.와 함께 CodeCamp에 참가한 다른 팀들, 그리고 같이 프로젝트를 진행한 AFGM 팀원에게도 감사함을 표합니다.
#중간 및 최종발표 처음 중간 발표를 진행할 때 참 긴장 많이 됬었죠. 안 그래도 첫번째 발표라 더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두 번째 발표때에는 반대로 마지막 쯤 이었는데 차라리 첫 번째 발표가 더 나았던거 같습니다. 처음 발표하면 바로 긴장이 풀리고 좋은데 마지막 발표이면 몇 시간동안 긴장 상태가 유지되서 오히려 발표할 때 진이 빠지니까요. 그리고 피드백을 진행하는데… 거참 이상하게 더 긴장되더라고요. 마치 면접때 발표 면접을 해서 평가 받는 것 처럼;;; CodeCamp에서의 중간발표는 그럴 필요가 없는데 말이죠. 저희 프로젝트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격려와 피드백을 주시는 건데 참ㅎㅎㅎㅎ;ㅎ;; 그래도 역시 백미는 최종발표였조! TalkDay 기술공유 이후 몇 십명의 선배 개발자 분들이 모인 자리에서 발표가 이루어졌으니까요. 몇 십명 앞에서 한다는 이야기는 CodeCamp 첫 시간에도 언급 하셨었는데 막상 때가되는 정말 긴장의 끈이 더 굵어졌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저희 팀의 발표때 저녁시간과 시간이 겹쳐서 그런지 수가 조금 줄었었습니다. 착각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는데… 그토록 긴장했었는데 뭔가 아쉬움도 느껴졌습니다…. 저희 프로젝트를 좀 더 많은 분께 알려드리고 싶엇는데… 그래도 좋게 좋게 마무리되었으니 다 좋은 거겠죠?
##평가 피드백과 함께 약간의 개발 평가도 이루어졌는데, 저희 팀은 잘 디자인된 소스코드로 칭찬을 받곤했습니다. 사실 이게 유난히 기억에 남는 이유는, 물론 기분이 좋아서 그런 것도 있지만, 그 당시 이런저런(사적이든 공적이든) 일 때문에 심신이 많이 피로해져있고 자신감도 떨어져가고 있었는데 이때의 칭찬으로 다시 자신감을 살리고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는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난 사실 소프트웨어를 개발 하는 것이니 만끕 많은 고난이 있었습니다. 기술적인 것도 있었지만, 역시 사람 간의 문제가 가장 힘들었던거 같습니다. 저희 AFGM 팀의 경우 저와 다른 팀원이 서로 멀리 떨어져 있어서 자주 만날 수가 없었습니다. 대부분 Github나 카카오톡, 전화로 소통을 하고 있었죠. 그런데 전화란게 언제나 가능한게 아니죠… 그덕에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였습니다. 예로들면 급하게 알려야할 변경사항이 있는데 상대방이 사정이 안되 전화를 못받는 경우가 있겠죠. 또한 서로 CodeCamp 이외에 가지는 시간 및 일정이 다르다보니 안그래도 만나기 힘든데 만날 시간을 맞추는 것은 정말 고생이었습니다. 그래서 천만 다행이도 21세기 IT시대에 살고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Git 및 Github라는 훌륭한 협업 개발 도구(사이트)를 통해 무사히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마무리할 수 있었으니까요. 감사합니다. 인터넷. 감사합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분들.
#마무리 약 2달간 진행되었던 CodeCamp도 마무리되었으며, 저희가 진행하던 RtOM 프로젝트도 마무리되어 릴리스되었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평가단 및 선배 개발자분들의 조언과 피드백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되돌아보면 참 보람찬 2달을 보낸 걱 같습니다. 방학이 끝날 때 쯤 방학을 어떻게 보냈나 되돌아볼 때, 새로운 감흥과 어떻게 보냈는지 기억이 생생하다면 나름 보람차고 의미있게 보낸 것이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보람찬 방학을 보낼 수 있게 해준 NHN Ent.와 함께 CodeCamp에 참가한 다른 팀들, 그리고 같이 프로젝트를 진행한 AFGM 팀원에게도 감사함을 표합니다.